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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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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다대기(땡초다대기) 만드는 법 여름엔 더워서 입맛이 없을 때가 많죠? 그럴 때 가끔 해 먹는 고추 다대기! 일명 땡초 다대기라고도 하는데요. 땡초가 가지고 있는 얼얼한 매운맛과 멸치액젓의 짠맛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하지요. 흰밥 한 그릇 떠서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밥 한 그릇 뚝딱. 이열치열 매운맛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고추 다대기, 시어머님이 해 주시던 그 맛을 기억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먼저 땡초 한 묶음을 샀어요. 청양초라고 하지요. 600g 정도 되는 양이에요. 꼭지를 따고 식초물에 잠깐 씻어줍니다. 구멍바구니를 이용해서 물기를 빼주고요. 이제, 고추를 다져줄 건데요. 야채 다지기를 이용해서 쉽게 다져도 되지만 다지기를 쓰니 약간 고추 풋내가 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조금 귀찮아도 다 칼로 다졌습니다. 청양초를..
단호박 에그슬럿 이렇게 하면 실패해요. 단호박이 한창 맛있을 때죠. 시장에 많이 나와 싸기도 하고요. 농협 하나로 마트 가니 하나에 2500원씩 하던데요. 욕심에 그 중 제일 큰 놈을 업어 왔어요. 단호박은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서 많이 애용하는 편이에요. 주로 잘라서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먹어요. 하지만 오늘은 슈레드 피자 치즈를 사 온 김에 단호박 에그슬럿을 하기로 했어요. 에그슬럿은 요리에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고 해요. 단호박 에그슬럿에는 달걀이 하나밖에 안 들어가는데 왜 에그슬럿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그걸 만들어 볼 겁니다. 먼저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저는 물에 식초를 풀어 씻었어요. 그래도 찝찝한 부분은 과감히 껍질을 도려내버렸어요. 보기에 많이 못생긴 호박이 되었지만 맛은 다 똑같겠죠..
사천 삼천포 핫플 카페 [송포 1357 ] 삼천포 해안도로에 새 카페가 생겼어요~~ 이름하여 [송포 1357] 별뜻은 없고 지번 주소더라구요. 주소를 카페 이름으로~~ 나쁘지않네요. 단언컨대 삼천포 카페 중에 바다뷰가 젤 좋은 카페에요.~~ 어디 지중해 온줄^^ (지중해가본적은없지만 ㅎ) 카페가 바다위에 있는 듯한 느낌. 선상에 있는 듯이 바다가 가까이 느껴졌어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 직사광선이 없어 테라스에 나갔는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정말 어딘가 멋진 휴양지에 온 듯했어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테라스 의자도 편했고~~ 2층은 또 다른 푹신한 의자들이~~ 바다 전경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루프탑은 이렇게 되어 있구요. ㅎ루프탑은 그늘이 없어 아무도 앉은 사람이 없더군요. 입구 모습이에요. 1층 매장 모습이구요. ..
백종원 골뱅이 무침(맛있는 골뱅이 무침 양념 ) 매콤달콤 골뱅이 무침이 먹고싶어 백종원의 골뱅이 무침을 검색했더니 2가지 버전이 있었어요. 하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 여러가지 섞어서 새콤달콤하게 무치는 버전 하나 두번째는 파채와 골뱅이로만 이뤄진 파채골뱅이 무침 버전. ㅎ하필 대파가 똑 떨어져 저는 1번 버전으로 해봤고요. 백종원의 채소와 조금 다른것들도 들었어요. 하지만 양념은 '백종원의 골뱅이무침 ' 그대로 했어요. 아, 백종원의 골뱅이 무침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 바로 북어채 때문인데요. 보통 진미채를 골뱅이 무침에 많이들 넣는데, 백종원씨는 북어채를 골뱅이 물에 적셔놓았다가 사용하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따라해보고 그 맛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한번 만들어볼게요. 채소 재료는 집에 있는 것 이것 저것 하셔도 ..
[양배추요리]양배추로 물김치 만들기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이럴땐 시원한 물김치가 딱이죠. 평소에는 열무 물김치를 즐겨 먹는데요. 요즘은 또 양배추로 만드는 물김치가 인기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착하고 위장에도 좋다는 양배추! 물김치로 담아서 여름철 국 대신 먹을까해요~~ 착한 양배추 가격 로컬푸드에서 한통에 1200 원!! 반통만 쓰고 반통은 찜을 해 먹을거에요. 양배추, 적양배추(적채) 이 두가지가 메인이에요. 적채도 1/2통에 천원 아이들이 너무 저렴해서 진짜 부담없이 많이 먹을수있겠어요. 양배추 반통에 적채1/2통 물 4리터에 이만한 양배추 물김치 탄생!! 맛있게 만들어볼까요? 먼저 재료 양배추 1/2 통 적양배추 1/2통 양파 반개 무우 1/5개 청양초 3개 홍초 2개 쪽파 10줄 갈아만든배 음료수 마늘 1큰술 생강 1/2 ..
진로 소주박스 미니어처 어제 친구들이랑 한잔하러 나갔다가 넘나 귀여운 아이를 득템!!! 진로소주, 테라를 만드는 하이트에서 영업용으로 나온 진로 소주박스 미니어처를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무려 뽑기 4등 당첨~~~~ ㅋㅋ 재미난 이벤트후에 미니어처 사은품을 받고보니 어머나, 너무나 귀여워요~~ 갠적으로 미니어처 넘 좋아하는지라 보는순간 반해버렸어요~ 소주12병이 박스에 가지런히~~~~♡ 물론 소주병에 소주는 담겨있지 않아요.ㅎㅎ 리모컨이랑 비교해보니 크기를 아시겠죠? 그리고 그냥 미니어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려 병따개!! 쓸모있게 만들었다구요. 자석이 있어 냉장고에도 붙어요. 두박스, 세박스 주류업첸줄~ 병 부분은 이렇게 빠지니 소주 싫은분은 빼고 병따개로만 사용하셔도 될듯 하이트 칭찬해~~~ 이런거 여러종류로 만들어줘요..
봉지라면으로 볶음밥 만들기 한때 신라면 컵라면으로 볶음밥 만들기가 핫했었죠^^ 라면 국물에 밥 비벼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ㅎㅎ또 그 맛이 생각나는 오늘 갑자기 컵라면도 없고, 신라면도 없어서, 집에 있는 아무 라면이나 가지고 라면 볶음밥을 해봤어요.^^ 우리 식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안성탕면~~ 오늘은 네가 당첨!! 무자비한 큰손으로 봉지속에 든 라면을 부셔줍니다~~ 뿌셔뿌셔~~ 핵심은 잘게 부수는 겁니다. 컵라면은 봉지라면보다 더 면이 가느니 쉽게 부서지는데 봉지라면은 힘을 좀 써야해요^^ 최대한 가루로 부셔줍니다. 그런 다음에 스프를 넣어주는데 라면과 밥의 비율을 1대1로 할 거라 스프는 그대로 다 넣어줬습니다. 스프를 넣고 찬물을 라면이 잠길만큼 붓고 10여분 불려줍니다. 이렇게 불려 놓아야 센불에서 밥과 함께 볶을때..
백종원의 감자 짜글이(feat. 두부) 스팸넣고 쉽게만들어요~ 햇감자가 맛있는 계절이예요. 감자와 스팸을 넣은 손쉬운 짜글이 한번 해볼게요~ 백종원님의 감자 짜글이 보고 배웠어요~~ 먼저 재료는 감자 주먹만한거 2개 양파 작은것 1개,혹은 큰것반개 청고추 1~2개 홍고추1개 스팸 1통(200g) 대파 조금 두부(기호에따라) 진간장4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반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1큰술 간마늘 1큰술 물 4컵(종이컵) 먼저 감자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다른재료들도 썰어줍니다. 스팸을 까서 비닐팩에 넣고 손으로 으깨줍니다. 쉽게 으깨집니다. 칼로 썰면 칼에 달라붙고 그런데 요렇게 으깨주니 편하고 좋네요. 냄비에 재료들을 다 같이넣고 분량의 양념과 물을 부어 함께 끓입니다. 감자를 맨밑에 깔듯이 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섞이게 잘 저어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