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미드 굿닥터 시즌 3이 끝나고
2020.11.2 시즌 4가 시작됐다고 해요.
우리 나라에서는
티빙에서 시즌 3까지 볼 수 있어요.
미국 abc 방송사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작품이라죠.
미드 굿닥터는 우리 나라 배우 주원 주연의 굿닥터
판권을 사서 미국 드라마로 만들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미니 시리즈 16회로
끝났지만 미국에서는 시즌제로
아주 잘 나가고 있어요.
자폐증을 가진 숀 머피가 (서번트 증후군)
외과 의사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에요.
매회 다른 환자들. 다른 케이스로
환자들을 치료해 나가는 과정이
쏠쏠하게 재밌어요.
또, 그와 더불어 숀의 연애사, 주변인물들의
가정사, 연애사 등등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시즌 3 줄거리에요.
자폐증 때문에 다른 사람과
소통이 어려운 숀.
하지만 의학에 있어서는
천재적인 실력과 재능이 있어
병원내에서도 천재 의사로
인정받고 있어요.
원인을 찾기 어려운 병도
척척 찾아내고
남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수술법도
개발하여, 많은 환자들을 살립니다.
그렇지만 제일 어려운 것이 연애...
같이 살던 리아를 좋아하지만
철벽을 치는 바람에
병원의 병리학의사 켈리랑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숀보다는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는 켈리
하지만 너무 너무 착한 언니죠.
자폐증을 가진 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다려주고, 또 보내주는...
천사같은 분이랍니다.
ㅎ리아는...개인적으로는 맘에 안 드는
성격이지만 우리 숀이 사랑하고
또 예쁘니까..넘어가 줍니다.
숀은 3시즌 내도록 켈리와
스텝 바이 스텝 연애를 합니다.
손 잡는데 며칠,
첫키스까지 며칠,
같이 침대에 눕기를 여러번
번번이 숀은 켈리를 거부합니다.
사랑에 두려운 숀, 자신의 마음을
거짓으로 포장할 줄 모르는 숀.
ㅎ보는 사람은 답답한데
켈리는 너무 다 이해하고 받아줍니다.
하지만 속도가 더딘 것은 참지만
숀이 리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을 수 없었던지
리아에게 가서 사랑한다고 고백하라며
보내줍니다.
냉정한 숀(거지말 못하는?)은
리아에게 바로 가서 고백해버리죠.
리아는 매번 '우리사이는 안될거야'
'내가 너무 모자라' 하며 거절합니다.
자기 할말만 하는 노빠꾸 숀은
그래도 리아가 좋고,
리아를 위해서는 뭐든 하겠다 합니다.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안으로
리아를 찾아 들어가기까지 합니다.
자신을 구하러 온 숀에게서
자신의 진짜 마음을 발견한 리아
둘은 사랑의 키스를 하며 시즌 3이
마무리 됩니다.
시즌 4 에서는 둘의 꽁냥꽁냥한
러브씬을 많이 볼 수 있겠죠?
그 외에도 숀의 레지던트 동료들, 상사들.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던 클레어와 모건은
시즌 3에서는 제법 잘 지냅니다.
클레어는 조울증을 가진 엄마 밑에서 자랐는데
엄마랑 별로 사이가 안좋죠.
약물, 알콜, 조울증..등등 엄마는 클레어가
싫어하는 것은 다합니다.
하지만 새 삶을 다짐하며 엄마는 다시
돌아오고, 클레어도 엄마를 받아들여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음주교통사고를
내고 죽어버립니다.
상심한 클레어는 상사인 멜란데즈에게
위로를 받고,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멜란데즈 마저 마지막회에서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맙니다.
작가님, 클레어에게 너무 잔인한 거 아닌가요?
멜란데즈 배우가 재계약이 안되었던걸까요?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버리다니...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자기 몸보다
환자를 더 우선으로 구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패혈증에 걸린 멜란데즈..
숭고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모건은 류마티즈 관절염에 걸려
외과의사가 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섰고
한국계 의사로 나오는 박선생은
사춘기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합니다.
굿닥터 시즌 4가 미국에서 시작이 되었고요.
조만간 우리 나라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 3을 몰아서 정주행했더니 시즌 4도
얼른 보고싶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의학드라마가
보고싶다면 굿닥터 한번 봐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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