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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

백종원 꽈리고추 찜

반찬집에 가면
꼭 사는 반찬이 있어요.
바로 꽈리 고추 찜 인데요.

오늘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봤어요.
백선생님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먼저 꽈리고추
꼭지부터 따 줍니다.
손으로 밑으로 잡아 당기면
잘 떨어져요.

그런 다음 깨끗하게 씻어 주고요.



밀가루나 전분가루를
살살 묻혀 줍니다.
처음엔 적은 양으로
워밍업 시켜주고
골고루 묻는다 싶으면
밀가루를 좀 더 많이
입혀줍니다.



찜기 위에 올리고
남은 밀가루를 다 부어줍니다.
아깝잖아요.
들어낸 밀가루.
버리지말고 다 부어주세요.

끓는 물에 약 3분간 쪄 줍니다.

너무 오래 찌면
꽈리고추가 물러져서
물컹물컹 해져요.
아삭한 맛을 원하시면 시간을 조금 짧게!!
어떤분은 1분만 쪄도 된다는데...
밀가루 양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죠?




다 익은 꽈리고주를
펼쳐서 식혀줍니다.
꼭 식혀주셔야 합니다.
식지 않으면 양념하고
뭉쳐서 떡이 됩니다
양념 잘 묻기를 바라며...
식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진간장 4숟갈
마늘 1/2숟갈
매실청 1/2숟갈
고춧가루 2/3숟갈
참기름 1숟갈
홍고추 1개
대파나 쪽파 약간
통깨



다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식은 꽈리고추에 앙념을 넣어
숟가락이나 집게로 설렁설렁
양념을 묻혀줍니다

중요한 것은 설렁설렁입니다.

너무 세게 치대면
꽈리꼬추가 물러서
터져버립니다.




다 만든 꽈리고추찜을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꽈리고추찜 완성입니다.

아버지 드릴려고
두 통으로 나눠 담았어요.^^
맛이 있어야 할텐데...

진간장 대신 멸치액젓이나
까나리 액젓 쓰셔도 됩니다.

오늘도 맛있는 반찬 드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