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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

봉지라면으로 볶음밥 만들기

한때 신라면 컵라면으로
볶음밥 만들기가 핫했었죠^^
라면 국물에 밥 비벼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ㅎㅎ또 그 맛이 생각나는 오늘
갑자기 컵라면도 없고,
신라면도 없어서,
집에 있는 아무 라면이나 가지고
라면 볶음밥을 해봤어요.^^


우리 식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안성탕면~~
오늘은 네가 당첨!!



무자비한 큰손으로 봉지속에 든 라면을
부셔줍니다~~
뿌셔뿌셔~~
핵심은 잘게 부수는 겁니다.
컵라면은 봉지라면보다
더 면이 가느니 쉽게 부서지는데
봉지라면은 힘을 좀 써야해요^^
최대한 가루로 부셔줍니다.


그런 다음에 스프를 넣어주는데
라면과 밥의 비율을 1대1로 할 거라
스프는 그대로 다 넣어줬습니다.



스프를 넣고
찬물을 라면이 잠길만큼 붓고
10여분 불려줍니다.
이렇게 불려 놓아야
센불에서 밥과 함께 볶을때
빨리 익겠죠~


풍미를 살리기 위해
파를 넣기로 했어요.~
파기름을 내기위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를 볶아줬습니다.

그 다음 계란 두개를 깨어서
소금을 조금 뿌려주고
파와 함께 계속 저어줍니다.



계란이 뭉치지 않게 계속 저어줍니다.
계란이 스크램블 에그처럼 익었다싶을때

물에 불린 라면을 부어줍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물을 거의 다 버리고
라면만 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을 다 부었더니
물을 증발시키기 위해 한참을
더 볶아야했습니다.


실패사진



밥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ㅎ계속 저어 물기를 날려줍니다.



볶음밥 완성입니다.
비주얼은 조금  x밥 같은데,
맛은 좋아요~^^
물기를 좀 더 날려주면 좋았을테지만
계란이 탈까봐 빨리 껐더니
조금 질척해졌어요.
그래서 물을 다 따라버리는 것이 중요!

안성탕면 스프 맛에 계란 불맛이 약간 가미된

안성탕면 라면 볶음밥 어때요?

라면 1개, 공기밥 한그릇
2명이서 맛있게 먹었어요.

여름철 열무김치랑 먹었더니
더 꿀맛!!^^

반찬 마땅찮을 때
종종 해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