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전통있는 초밥집 소개해 드릴게요.
진주 상대동 홈플러스 맞은편쪽
[제주 회초밥] 이에요.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성업 중이었으니..
역사가...십 수년...
아무튼 오래 됐습니다.
당시 초밥집 상황은 밑반찬이 한 20 여가지
나오는게 유행이었어요.
자그마한 접시에 온갖 음식들이
아기자기 자리다툼하며 나왔었죠.
세월이 흘러
이곳 스끼다시들이 조금씩 변화가 생겼네요.
하지만, 여전히 맛은 좋다는 변함 없는 사실
맛걱정 안하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마음 놓고 언제든지 갈 수 있어요.^^
15000 원짜리 초밥 시켰어요.
기본 셋팅이에요.
일단, 샐러드, 초무침, 곤약무침, 고구마, 롤이 나와요.
두번째로 , 새우, 멍게, 고동 등이 나와요.
20000원셋트에는 회도 조금씩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세번째로, 각종튀김, 꽁치, 야끼우동, 콘치즈, 돈까스가 나왔어요.
야끼우동(볶음우동)이 맛있었어요.
홍합향도 나고 짭짤, 쫀득.. 이것만 먹어도
배 부른 것 같아요.
콘치즈는 아이들 최애 메뉴죠^^
이제 메인으로 초밥이 나왔어요.
1인당 8개 이네요.
생선 초밥 종류별로 4개,
새우, 장어, 연어, 맛살 이렇게 4개. 합이 8개요.
15000 원 셋트에는
이제 매운탕이 빠졌다해요.
ㅎ 예전에는 줬었거든요.^^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십 수년 동안 물가나 인건비는 올랐는데
초밥 가격은 그대로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네식구 가서 6만원에 이렇게 먹고 왔어요.
정갈한 상차림에 대접 받고 온 기분이에요.
세월이 흘러도 맛있는 초밥집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네요.~~
이상 진주 맛집 [제주 회초밥]
내돈 내산 방문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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