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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 정보

우엉조림 만드는 방법


우엉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보통 차로 많이 끓여 드시는데,
오늘은 반찬으로 만들어 봤어요.

반찬집에 가면 어슷썰기로 우엉조림
많이 해서 팔잖아요.
우엉 특유의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때문에
조금 큰 듯한 어슷썰기 우엉조림은
아이들이 싫어했어요.
김밥에 든 우엉은 잘 먹더라 싶어
채를 썬 우엉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법]


우엉 2개를 준비합니다.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10~15 cm간격으로
토막내서 썰어줬어요.

그 다음 채썰어줍니다.


우엉이 앏으니 채썰때
손가락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해요.

채를 썬 우엉은 식초물에 조금 담궈서
아린 맛을 빼기도 하는데
오늘 산 우엉은 생 우엉을 씹어도
아린 맛이 하나도 없어서
그 단계는 생략했어요.

바로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저는 참기름1스푼,
올리브유 1스푼으로 볶았어요.



식용유 사용하셔도 되고요.
취향대로 들기름 사용하셔도 돼요.

우엉이 볶아지면서 숨이 조금 죽는다 싶을 때
간장 5스푼, 설탕 2스푼을 넣고 다시 볶아줘요.



간장물이 베어들게 잘 섞으면서 볶아줍니다.
설탕을 갈색 설탕으로 하면 색이 더 진해지겠죠.
간장색이 어느정도 입혀졌다 싶으면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물은 우엉이 약간 잠길정도 부어주세요.



약불로 줄여서 약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물엿을 4~5스푼 넣어줍니다.

그 다음부터는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졸여줍니다.
색이 연하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다 졸여지고 나면 예쁜 갈색이 된답니다.




많던 우엉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수분이 날아가면서 부피가 줄어드니
많아 보이던 우엉 2개가 적게 느껴지네요.



완성하고 접시에 옮겨 담았어요.
통깨도 뿌려주고요.
맛을 보니,
달콤, 짭짤, 딱 밥도둑 되겠어요^^
우엉 2개로 락앤락 1 통 나왔어요.



다이어트도에도 좋고
아이들 두뇌에도 좋은
우엉조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