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배우 이준기 씨가
팬들과 소통 도중
라면을 안 먹은 지 4년이나 됐다는
말을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이준기 씨는 몸이 무거워지면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어려워
탄수화물 종류의 음식을
극도로 제한한다고 했답니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라는것이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데요.
탄수화물 중에서도
정제탄수화물의 대표 격인
'밀가루'
밀가루는
밀을 곱게 정제한 흰 가루로
정제 과정에서 대부분의
필수 영양소는 사라집니다.
정제된 밀가루 안에는
탄수화물만 남게 되고
자연스레 칼로리만 높은
식품이 돼버리고 마는데요.
특히, 밀가루는
물을 만나 반죽을 하게 되면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요.
글루텐은 보리나 밀 등
곡류에 들어 있는
불용성 단백질인데,
이 글루텐은 밀가루를
쫄깃하게 만들고
맛을 좋게 만듭니다.
하지만 글루텐이
장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소화를 방해하고,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만드는데요,
이를 글루텐 불내증이라고 합니다.
글루텐 불내증의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변비, 복부팽만,
소화기능 장애가 있습니다.
글루텐 불내증으로 인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도
밀가루 음식을 유독 좋아한다면
글루텐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글루텐이 장내 세균에 의해
에소로핀이라는성분으로 변하면
이 성분은 뇌에 작용해
밀가루 음식을 더 먹게 만들고
중독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밀가루를 끊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 점에 착안한 것인데요.
장내 세균에 글루텐이라는
먹이를 주지 않음으로써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밀가루는 고탄수화물 음식이기 때문에
다량 섭취 시 당연히 살도 찝니다.
당지수(GI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오르게 하고
살을 찌게 하는 것입니다.
밀가루를 당지수가 낮은 통밀로만
바꿔도 당성분의 체내 흡수를
느리게 만들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조금 막아주고
포만감을 오래도록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밀가루
당장 끊을 수 없다면
조금씩 줄여가는 것은
어떨까요?
밀가루를 끊거나 줄였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밀가루를 가루로 바로
섭취하는 사람은 없겠죠?
밀가루는 빵이나 과자,
인스턴트식품의
주원료가 됩니다.
밀가루에, 설탕, 버터,
그리고 각종 첨가제 등이
들어가서 맛을 좋게 하고
시각적으로 식욕이
돋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밀가루를 끊는다는 것은
빵, 라면, 피자,
치킨( 치킨 튀김옷이 거의 밀가루입니다.)
과자 등을 먹지 않는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고칼로리의 음식을 줄임으로써
살찌는 것을 막아주고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서
복부지방,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아줍니다.
밀가루를 끊거나 줄여가면서
탄수화물 중독을 줄인다면
렙틴(식욕억제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면서
공복감이나 배고픔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의지의 문제라고들 하지만
호르몬 균형을 맞추어서
좀 더 쉽게
살이 잘 빠지는 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 완화★
밀가루를 끊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글루텐이
장내에서 소화, 흡수가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글루텐이 장내에서 소화, 흡수가
안되고 다른 영양소나 미네랄 등의
흡수도 방해함으로써
체내에는
원활한 신진대사가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활하지 못하는 대사작용은
피부에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또한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면
피부에 피지 분비를 많이 일으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밀가루를 줄임으로써 피지 분비를
줄여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능 향상★
장내에서 복부팽만, 변비, 설사 등을
일으키던 글루텐이 줄어들면서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 중에는
빵만 먹으면,
칼국수만 먹으면,
라면만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 찬 듯이
소화가 잘 안된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 모든 것이
글루텐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상 밀가루를 끊거나 줄였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알아봤는데요.
'약식동원'이라는 옛말이 생각이 나네요.
예로부터 약도, 먹는 것도
그 근원은 하나이다.
즉 먹는 것을 잘 먹으면
약이 된다는 말인데요.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줄이고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식생활을
바꾸어 나간다면
내 몸도 건강해지고
여러 가지 현대병의 위협도
줄일 수 있답니다.
당장 100%
끊을 수 없다면
조금씩 줄여가는
노력이라도
해봐야겠어요.
모두들 좋은 음식 먹고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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