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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 정보

어묵볶음, 꼬들하게 볶는법



어묵볶음, 반찬 마땅찮을 때
가끔 만드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달게도, 맵게도,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밥반찬이에요.^^


 

 



오늘은 어묵을
야채 넣어서 꼬들하게 볶아봤어요.^^


보통 어묵을 볶을 때
간을 맞추기 위해 물을
좀 넣는데,
오늘은 물 대신
식용유에 볶아서 어묵을 좀 더
꼬들하게 만들어 봤어요.


재료: 사각어묵 8장(볶을 때 식용유 2 숟갈)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청양초 2
홍고추 1

양념장 재료:마늘 한 숟갈
진간장 6 숟갈
식용유 4 숟갈
고춧가루 2 숟갈
설탕 2 숟갈
깨소금 1 숟갈
참기름 0.5 숟갈

먼저 재료를 손질해 줍니다.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식용유 2 숟갈을 넣고 볶아줍니다.


 

 


사진 찍느라 신경을 썼더니
중간중간 큼직하게 썰린 게 있네요.
ㅎㅎ실수~


노릇노릇 어묵이 볶아졌으면
다른 그릇에 담아 한 김 식혀 줍니다.

프라이팬에 양념 재료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고춧가루와 기름이 만나
고추기름이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식은
볶아 놓은 어묵을 넣고,
나머지 야채도 넣고
희리릭 빠르게 볶아줍니다.
이때, 불은 센 불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타기도 하고 꼬들한 맛도
없어지기 때문에
빨리 후딱 볶아냅니다.
야채도 어차피 생으로도
먹는 것들이라
숨만 죽으면
신경 안 쓰도 됩니다.

짜잔~~ 완성입니다
양은, 사진 양의 세배쯤 되는데
네 식구 두 끼 반찬은 될듯해요.


 

 



이 어묵볶음의 장점은
식으면 더 맛있어지는 데 있어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차갑고 꼬들한 식감이
밥반찬으로
딱이에요.~~

고춧기름 너무 많다 싶으시면
식용유 양을 조금
줄이시면 될듯해요~^^

마찬가지로 진간장도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ㅎㅎ오늘의 소소한 밥반찬이었습니다~